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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라푼젤 21m의 금발로 초토화 시키다

by JOA0321 2023. 11. 8.

[소개] 험한 세상 21m 금발로 맞짱 뜬 라푼젤

높고 높은 탑 안에서 장장 18년을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 어느 날 라푼젤이 있는 탑에 침입한 왕국 최고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았습니다. 그리고 라푼젤은 그를 협박해서 꿈에 그리던 집 밖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과잉보호 모친의 영향으로 탑 밖의 세상은 험난한 곳으로만 생각했던 라푼젤은 그런 그녀 앞에 군기 빡 쏀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이 추격, 라이더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스태빙턴 형제의 위협, 라푼젤의 가짜 엄마 고델의 무서운 음모 등이 얽히고설키면서 점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세상물정 하나 모르는 깜깜한 라푼젤은 자신 앞에 펼쳐진 스릴 넘치는 세상을 마음껏 즐기는 이야기입니다. 

개봉일 : 2011.02.10

등급 : 전체 관람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0분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멜로/로맨스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줄거리] 상상도 못 한 바깥세상, 라푼젤의 가출 이야기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햇빛이 인해 병과 노화,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금빛 꽃이 되어 내려왔습니다. 그 꽃은 마녀 고델에게 발견되어 젊음을 유지하는데 쓰였지만 병든 왕비의 치료를 위해 꽃을 모두 가져가 버렸습니다. 그 꽃을 먹고 건강이 호전된 왕비는 공주 라푼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라푼젤의 머리카락에 꽃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 그녀는 머리카락의 일부를 잘라내지만 그 부위는 바로 힘이 소멸되어 버리고 맙니다. 고델은 라푼젤을 납치하여 성에 가둬놓고 딸로 키우며 바깥세상은 너무 험난하고 위험하다며 절대로 못 나가게 했습니다. 성을 기어오른 도둑 플린을 제압한 라푼젤은 왕관을 발견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라푼젤은 플린을 통해 자신도 앞가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고델은 성질만을 냅니다. 플린은 라푼젤과 함께 탈출을 시도하다 물이 차오르는 동굴에 갇히게 되고 운명을 직감한 플린은 라푼젤에게 자신의 본명을 털어놓았습니다. 라푼젤은 이에 자신도 노래를 부르면 머리카락에서 빛이 난다는 것을 떠올렸고 그 빛으로 무사히 동굴 밖으로 빠져나간 둘은 숲으로 향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라푼젤은 왕국의 상징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수년에 걸쳐 그린 그림에 묘사되어 발견하고 자신이 잃어버린 공주임을 알고 고델에게 맞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평가] 금빛 머리 라푼젤 도둑과 함께 성장하다

대부분 디즈니 영화는 왕자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공주와 여성상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라푼젤은 프라이팬을 들고 방에 숨어든 도둑 유진을 때려눕히고 밖으로 이끌게 하는 것이 능동적이고 현대의 여성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용감한 왕자님이 나타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지만 라푼젤 영화는 공주와 함께 성장하는 인물로 도둑이 나타나는 등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라푼젤은 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기술력의 발전을 확실하게 보여준 작품이며 CG로 유화 느낌을 내고 라푼젤의 자연스러운 머리카락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 비용을 투자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제작비가 들었으며 제작 기간도 6년이나 걸렸습니다. 라푼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애니메이션, 음악, 고전 동화의 현대적 변형을 칭찬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효과, 매력적인 캐릭터, 유머와 감정의 조화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앨리스 런 멘켄이 작사하고 글렌 슬레이터가 가사를 해석한 라푼젤의 사운드 트랙은 즉각 반응을 이끌어내 영화의 감정적인 느낌을 더 돋구어 주었습니다. 라푼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명작에 속하며 사랑받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라푼젤은 디즈니 공주 중 하나로 등극하며 영화의 인기로 인해 추가적인 상품, 테마 파크 어트랙션이 제작되었습니다.

[후기] 왕자가 아닌 도둑과 사랑에 빠진 라푼젤

라푼젤은 애니메이션과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CG를 사용하여 코로나 왕국과 그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였으며 특히 라푼젤의 마법 같은 머리카락을 묘사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작된 노력이 보이듯 시각적으로 정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라푼젤은 사랑스럽게 잘 표현되었고 맨디 무어가 목소리를 맡은 라푼젤은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주인공으로 묘사되었고 유머와 매력이 보여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고전적인 디즈니 동화 구조를 따르지만 현대적인 요소와 유머를 통합시켜 꿈과 모험의 중요성을 나타낸 듯하였습니다. 라푼젤에 나오는 음악인 I See the Light와 When Will My Life Begin 노래는 영화 이후에도 떠오를 정도로 좋았으며 영화의 정서적 영향에 기여하였습니다. 라푼젤은 유머와 진지한 순간을 성공적으로 혼합하여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어 라푼젤과 플린의 농담은 이야기에 코믹한 요소를 더해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생각됩니다. 다른 공주 느낌과는 다르게 강인한 성격을 가진 라푼젤의 색다른 모습은 상당한 문화적 영향을 미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표준에 추가되어 사랑을 받았으며 라푼젤은 상징적인 디즈니 공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