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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인사이드 아웃 내 머릿속의 희노애락

by JOA0321 2023. 11. 5.

[소개] 감정 컨트롤 본부의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을 하는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이렇게 다섯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실수로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속에는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라일리의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로 돌아와야 하는데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였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감정의 비밀을 보여주는 인사이드 아웃! 과연 라일리는 예전의 감정을 되찾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개봉일 : 2015.07.09

등급 : 전체 관람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2분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 피트 닥터

[줄거리] 사람 마음의 내면을 파헤치는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 아웃의 주요 캐릭터는 라일리 앤더슨, 5가지의 감정인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소심이, 까칠이가 등장합니다. 라일리는 11세 소녀이자 영화의 중심인물로 이 소녀의 삶과 경험이 주요 초점입니다. 5가지 감정은 라일리의 마음속에서 작동하는 다섯 가지 의인화된 감정으로 각 감정은 라일리의 생각과 행동을 형성하는데 고유한 역할을 합니다. 라일리의 감정 중 하나인 기쁨이는 라일리의 생각과 행동을 주도합니다. 기쁨이의 임무는 라일리가 행복하고 기쁨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며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를 포함한 다른 감정과 함께 일을 하며 라일리의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라일리가 이사했을 때, 갑작스럽게 변화된 삶이 라일리의 마음에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라일리의 생각과 기억이 저장되어 있는 통제 센터의 감정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고 우연한 실수로 기쁨이와 슬픔이가 통제 센터에서 벗어나게 되어 버럭이와 소심이, 까칠이만 남게 되었습니다. 기쁨이와 슬픔이는 통제 센터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남아있는 감정들 또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마침내 기쁨이와 슬픔이가 돌아오고 라일리는 슬픔을 포함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그녀가 부모와 더 강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평가] 현실화된 감정의 모습을 나타낸 독창적인 영화

침체기에 빠지고 있던 픽사를 최정상으로 끌어올려준 명작 인사이드 아웃은 사람의 머릿속 감정들을 의인화하여 우리 사회와 비슷한 형상을 보이는 현실화된 뇌의 모습을 바탕으로 아주 독창적이고 섬세하게 보여주어 비주얼적으로 높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무의식 속, 기억, 상상 속 이야기, 꿈 등 하나의 독자적이고 구체적인 영역으로서 신선하게 표현하였으며, 의인화된 다섯 가지 감정들이 이 영역을 거치면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모험하는 것과 같은 구조를 띄고 있어 서사가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장면 하나하나가 깔끔하게 전개된 것이 돋보인다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감정인 슬픔이는 우리 내면에 있는 아픔이나 힘듦, 상처를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표현을 통해 흘려보내면서 이후 행동을 실천할 원동력을 얻고 더 나은 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서 슬픔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어 라일리의 심리묘사와 솔직한 고백을 통해 영리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사람의 모든 감정은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없는 인간의 성격과 관계를 정의 내리게 해주는 필수적인 역할이 있으며 이러한 감정을 조화롭게 잘 받아들이며 견고하게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라일리가 슬픔이의 도움을 받아 엄마와 아빠에게 힘든 점을 이야기하면서 자아를 회복해 나가며 가족애라는 교훈을 상기하는데도 성공한 영화였습니다.

[후기] 내 머릿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감정들

인사이드 아웃 영화는 감정이 어떻게 머릿속에서 작용하여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라일리의 감정은 팀으로 일하는 법을 배웠고 나이가 들수록 성격은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슬픔이를 포함한 다양한 감정을 포용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필수적인 것을 알려주었으며 감정의 복잡성, 균형의 중요성, 우리 삶에서 감정이 하는 역할에 대한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표현해도 된다고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창의적이고 감정을 의인화할 생각을 한 상상력이 넘치는 컨셉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이야기하는 듯하였으며 슬픔과 같은 어려운 감정과 균형 잡힌 삶에서 이러한 감정의 필요성을 다루는 데 망설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감정들을 실제 인물로 표현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러한 컨셉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감정의 복잡성을 보다 쉽게 풀어준 것 같아 연령대 상관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내 머릿속에선 어떤 감정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떠오르며 계속 기억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