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게임 속 세상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는 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어 놓은 절친입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새로운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하게 됩니다. 얼떨결에 올린 동영상으로 인해 갑자기 핵인싸가 된 랄프와 룰도 트랙도 없지만 스릴만은 가득한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 참여하게 된 바넬로피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엄청난 스케일과 새로운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바넬로피와 랄프는 랜섬웨어급 사고로 인터넷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게 되며 과연 이 둘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개봉일 : 2019.01.03
등급 : 전체 관람가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2분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SF
배급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감독 :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줄거리] 잊혀지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
주먹왕 랄프는 다고쳐다 고쳐 팰릭스라는 게임에 나오는 악당입니다. 오락실 문이 닫히면 랄프는 혼자 쓸쓸히 쓰레기더미로 가서 잠을 청합니다. 다 고쳐 팰릭스 게임의 30주년 파티가 있었지만 랄프는 악당들의 모임에서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저 멀리 파티를 하는 팰릭스를 본 주먹왕 랄프는 파티장에 찾아갔지만 빅 진은 이를 못마땅해하였고 메달을 따오면 펜트하우스에서 살게 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메달을 구하기 위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간 랄프는 화가 난 칼훈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나서 빌딩 위에 메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랄프가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 있는 중 한 소녀가 다 고쳐 펠릭스를 하려고 했지만 랄프가 없어 게임이 진행되지 않아 결국 게임기에 고장 딱지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메달을 발견한 랄프는 메달을 가지고 이동하다가 슈가 러쉬로 넘어가게 되었고 바넬로피와 처음 만나게 되는데 랄프가 가지고 있는 메달을 금화라고 착각하고 가져가버렸습니다. 슈가러쉬의 통치자인 킹 캔디는 매일 오락실 문이 닫은 후에 캐릭터들이 경주를 해서 1등~9등까지만 다음날 선수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넬로피가 레이싱카를 싣고 몰래 경주선에 서며 게임에 참가하지만 관중들은 바넬로피가 오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변의 다른 선수들이 바넬로피를 왕따 시키는 것을 목격하고 주먹왕 랄프가 애들을 쫓아버렸고 바넬로피는 랄프에게 경주에서 이겨 메달을 따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평가] 오락실의 추억을 느끼게 해 준 주먹왕 랄프 2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평론가들의 평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우수하며 전달하는 메시지 또한 신선하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락실 게임이 배경이어서 일반 관객들은 물론 오락실을 알고 있는 세대들은 추억에 잠겨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이야기되었습니다. 디즈니는 주로 가족애와 같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스토리텔링과 결말을 보여주었는데 주먹왕 랄프 2에서는 디즈니 특유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처음부터 쉽게 사랑받는 이와 미움만 받는 이의 대비를 보여주어 약자들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데 솔직하고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 품질과 비주얼 디자인 또한 널리 호평을 받았으며 인터넷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환경과 캐릭터에 대한 생생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묘사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인터넷 문화와 트렌드를 풍자적으로 해석한 영화의 유머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재치 있는 대사와 기발한 언급이 주먹왕 랄프 2의 코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문화 경관으로서의 인터넷에 대한 영화의 조사는 온라인 우정, 소셜 미디어, 바이러스 트렌드와 관련된 현대적인 문제를 다루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의 접근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영상미와 유머러스한 요소로 젊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노년층 시청자들에게도 깊이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후기] 새로운 타입의 디즈니 공주 바넬로피와 오락실의 추억
유머와 생생한 애니메이션, 인터넷의 광대한 세계에 대한 내용을 보여준 주먹왕 랄프 2는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랄프와 바넬로피의 우정, 자기 발견 특히 랄프와 바넬로피 사이의 진화하는 관계를 주제로 등장인물과 그들의 여정에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과 가슴 아픈 순간이 뒤섞여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비디오 게임뿐만 아니라 인터넷 문화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들을 보여주었고 온라인 플랫폼과 트렌드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주먹왕 랄프 2를 보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디자인, 특히 인터넷과 다양한 웹사이트의 묘사가 아주 좋았으며 시각적으로 놀라운 요소와 디지털 공간의 창의적인 표현은 감탄을 자아냈고 랄프와 바넬로피 사이의 우정 역학, 신뢰, 지원에 대한 부분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도록 하였습니다. 우정의 복잡성에 대한 영화의 묘사는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먹왕 랄프 2는 변화, 놓아주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길을 추구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같은 주제를 다뤘으며 스토리라인에 담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디즈니에 나오는 공주들과 다르게 새로운 타입의 공주인 바넬로피와 랄프의 조합은 신선했으며 게임 속 악역인 랄프도 정감 가고 이해되는 주인공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