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는 임신 14주~27주 사이를 말하며, 초기 입덧이 완화되고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임산부의 몸도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오늘은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과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배가 불러오기 시작함
- 자궁이 커지면서 눈에 띄게 배가 불러오기 시작
-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며 허리 통증 유발 가능
- 자세 변화 가벼운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 유지가 도움
2. 태동을 느끼기 시작함
- 보통 임신 18~22주 사이에 처음 느껴짐
- 처음엔 찌릿하거나 물방울 튀는 느낌
- 점차 강해지며 아기의 건강 신호로 여겨짐
👉 태동이 갑자기 줄거나 멈춘다면 병원 방문 필요!
3. 피부 변화 (임신선 색소 침착)
- 임신선: 배, 가슴, 엉덩이 등에 붉게 나타났다 점차 희미해짐
- 예방: 보습제 꾸준히 사용 + 수분 충분히 섭취
- 색소 침착: 기미, 주근깨, 피부 톤 변화 등
👉 자외선 차단제 필수! 외출 시 피부 보호 중요
4. 체중 증가
- 매주 약 0.5~1kg 정도 증가
- 태아, 양수, 태반, 자궁 등 성장 때문
- 과도한 체중 증가는 당뇨고혈압 위험 높일 수 있음
👉 균형 잡힌 식단 + 가벼운 운동 병행 추천
5. 소화 문제 및 변비
- 자궁이 커지며 위와 장을 압박 속쓰림, 소화불량
- 호르몬 영향으로 장 운동 저하 변비 발생
✔️ 섬유질 풍부한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 수분 섭취 충분히
✔️ 식사는 소량씩 자주, 식후엔 바로 눕지 않기
6. 다리 부종 하지 정맥류
- 자궁이 하체 혈관 압박 저녁에 특히 다리 붓기 심해짐
- 오래 앉거나 서 있을 때 악화될 수 있음
- 하지 정맥류: 다리에 푸른 혈관 튀어나오며 통증 동반
✔️ 다리 올려 쉬기
✔️ 압박 스타킹 착용
✔️ 가벼운 걷기나 수영 등으로 혈액 순환 촉진
7. 호흡 곤란
- 자궁이 횡격막 압박 숨이 차고 답답한 느낌
- 특히 누웠을 때 증상 심해짐
👉 상체를 약간 뒤로 젖히거나, 심호흡 훈련이 도움
👉 증상이 지속되면 꼭 진료받기
✔️ 마무리
임신 중기는 몸과 마음이 변화에 적응해가는 시기입니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다르게 찾아오며, 때로는 불편하지만 모두 건강한 아기를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라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예비맘 여러분, 오늘도 힘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중기를 응원합니다.